아산시가족센터 신창 분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아산시가족센터 신창 분원은 신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신창면에는 러시아에서 이주해 온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 터라,

이분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산시가족센터와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상점이나 건물에는 러시아어가 많아서,

순간 이곳이 러시아의 한마을인가 착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 번째 방문이다 보니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부모교육 자료 중 글씨가 많거나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미리 담당 선생님에게 보내드렸습니다.

부모교육 전에 출력해서 참석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배부해드리려고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담당 선생님께서는 이 표현들을 다시 러시아 언어로 번역해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참 따뜻하게 여겨집니다.

부모교육에 참석하시는 부모님들의 한국어 실력이 천차만별이고 이해 수준도 다 달라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 부모교육에서도 통역해 주시는 선생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지난 부모교육에서도 느꼈지만 러시아 말은 참 길어서

제가 한 문장을 말하면 세 문장으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두 가지 언어가 섞여서 진행되는 부모교육 현장은 역동감이 넘친다는 것, 아시나요?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30분은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다른 교실에서 쿠키 만들기를 진행했나 봅니다.

고사리 손에는 다양한 모양의 쿠키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강의장으로 들어오자마자 부모들에게 자랑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참 해맑고 귀여웠습니다.

사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현장은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산시가족센터에서 만난 아이들은 부모님들 못지않게 집중해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색종이를 통해서 우리의 소통 점수는 어느 정도인지도 점검해 보고,

달팽이 집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서는 실제 소통을 연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