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은 광진구가족센터에서 3시간에 걸쳐서 사춘기 부모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광진구가족센터는 구의동복합청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대학시절 자취하던 곳과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인지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부모교육이 진행될 장소를 이모저모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TV 모니터가 갑자기 말썽을 일으켜서 부모교육 중에 당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이 저절로 이동이 되는 바람에 약간 당황하기는 했으나 금세 익숙해져서 적응했습니다.

다만, 담당 선생님께서 부모교육 내내 고치시느라 애를 너무 많이 쓰셨습니다.



날씨가 참 좋은 가을의 주말, 

어디론가 나들이라도 가고 싶으셨을 텐데도 유혹을 뿌리치고 부모교육에 참여해 주신 부모님들입니다.




이번 부모교육은 1차시와 2차시를 한 번에 진행하는 것이라 실제 교육 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쉬는 타임을 가지고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라 자칫 피곤하실 수도 있는데도

시종일관 진지하게 몰입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부모교육에 참여하신 아버님 한 분이 

'이 교육은 우리 와이프도 꼭 들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셔서

쉬는 시간에 어머님에게 전화를 해서 어머님도 부랴부랴 부모교육에 참여하셨다는 것이지요.

부모교육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지요.

양육은 어느 한 사람의 역할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협력해서 하는 일이지요.




3시간 동안 사춘기 발달 특성 및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래 관계 및 이성 교제 나아가 사춘기의 성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2시간보다는 3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 나눌 수 있는 내용의 깊이도 그만큼 더해진 듯합니다.


부모교육이 끝난 후 담당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4.88점이라는 만족도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피드백이 제일 반가운 것 같습니다.

그만큼 부모교육 내내 몰입했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