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토요일은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영유아 부모님들을 만나서 부모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모 교육 후 초등 자녀를 둔 선배 부모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모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영유아 부모님들과 함께 진행하는

부모교육은 1층 관장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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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관장실에서는 부모교육을 처음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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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부모교육 현장을 이모저모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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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은

올해 3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3차시입니다.

3차시는 PAT 부모 양육태도와 감정코칭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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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감정코칭만을 주제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난 부모 교육 시 부모님들이 PAT 부모 양육태도를 검사한 것을 보고

결과지를 해석해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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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양육태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는 어떤 태도로 아이를 양육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감정코칭에서는 실제 부모님들이 맞닥뜨리기 쉬운 상황마다 

어떻게 소통할지를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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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실제 양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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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님들과의 부모 교육을 마치고 바로 회의실로 이동해서 선배부모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선배부모모임은 이미 자녀를 낳고 키우고 계신 선배 청각 장애인 부모님들이 

결혼을 앞두거나 혹은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후배 청각 장애인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들을 나누고 정리하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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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세 차례 모임을 가졌고

이 내용들을 모두 정리해서 책으로 묶어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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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한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부모님들이

겪은 상황과 문제 해결 방안 또는 당부하는 말 등을 깊이 있게 나누고 

정리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령 학교 학부모 총회에 참석할 때나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담임 선생님에게 급하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등에 대해서 생생한 후기 및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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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선배부모모임에 참여하면서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실제 청각장애인 부모님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들에서 감동을 금치 못하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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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메시지에서는

부모교육 강사인 제가 놓치고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도 많아서 

정말이지 몰입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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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를 꼽자면,

그동안 저는 청각장애인 부모님들이라고만 표현을 해왔습니다만,

이들은 농인과 청인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차이를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날 선배부모모임을 통해 그 차이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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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부모 교육 후 바로 이어지는 선배부모모임이라 피곤할 법도 한데

4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제게는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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