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왔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차창을 두드리는 빗방울이 반가웠네요.
다행히도 생각보다는 교통이 막히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부모교육이 진행되는 양진중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일찍 도착하면 차 안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데,
오늘은 담당 선생님의 친절하신 안내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부모교육 강의장으로 향했습니다.
타이밍이 딱 좋게도 학교 담당 선생님께서
보안관 님께 부모 교육이 있는 날이니 정문을 잠깐만 열어달라고 요청하시는 중이었습니다.
덕분에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서 아무 문제 없이 주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모교육은 성동광진교육청 평생교육과에서 주관하는 부모교육이지만,

강의 장소는 양진중학교 후관 시청각실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에 참석자가 적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부모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많은 부모님들이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

오늘 부모 교육의 주제는 사춘기 발달 특성 및 부모 역할, 나아가 사춘기와의 소통입니다.
사춘기와의 소통 전략,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들어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사춘기는 뇌와 호르몬 등의 변화로 인해 말이나 태도가 다소 거칠어집니다.
또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말 이면에 숨은 자녀의 진심을 해석해 보아야 합니다.
사춘기 부모는 자녀의 발달과 성장을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라면 뇌와 호르몬 등의 변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따라서 사춘기 부모와 함께 하는 부모 교육에서는
간단하게라도 사춘기 뇌와 호르몬 변화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갑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이미 공부를 많이 하셔서 간단하게 핵심만 짚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은 사뭇 진지하게 경청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